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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터션샤인 명장면, 명대사 모음 (1~4화)

드라마 명대사

by 너굴티비 2023. 10. 1. 14: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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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그램 저작권 및 출처 - 해당 제작사 및 방송국]

🚫사진 수정 및 크롭 금지🚫


 

 

 

 

 


적군은 참패의 와중에서도

물러서지않고 결사항전중이다.

패배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

단 한명의 탈영병도 없다.

아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

몰아붙임에도 불구하고

적군은 장수의 깃발 수자기 아래

일어서고 또 일어선다.

창과 칼이 부러진 자는

돌을 던지거나 흙을 뿌려 저항한다.

이토록 처참하고 무섭도록 구슬픈 전투는 처음이다.

- 1화 -


 

 

 


"승구야 니 아버지의 죽음은 의로운 죽음이었다.

이 땅에 발붙이고 살아갈 자손들을 위해서

목숨을 건 것이다. 그걸 잊지 말거라"

- 1화 -


 

 

 


"총을 버려주게"

"그럴수야 있나, 그래도 명색이 의병인데.

얼마를 받은 것인가? 얼마면 남은 생을

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버지로, 부끄러운 아들로

명예도 없이 조국도 없이 살 수 있나 해서.

조선의 이름으로 이가 완익

네 놈에게 묻는 것이다"

- 1화 -


 

 

 


"내 하나 죽인다고 조선의 운명이 바뀔 것 같니?

니년 뒤, 니년 옆, 니년 앞.

조선의 운명에 기대 먹고사는 자들이 이래 많지 않니?"

 

"당신은 우리 조직 하나 없앤다고

당신의 운명이 바뀔 것 같나?"

 

"곧 뒈질 간나가 쯧. 묻는 말에 답이나 하라.

다른 조직원들은 어디 있니?"

 

"당신을 죽이러 갔지.

오래 걸려도 꼭 갈거야 그들이"

 

- 1화 -


 

 

 


"이 집안에서 조선의 운명 걱정은 니 애비

니 큰 애비로 되었단 말이다.

단정히 있다가 혼인하여 지애비 그늘에서

꽃처럼 살란 말이다.

나비나 수놓으며 살아. 화초나 수놓으며 살아.

그게 그리도 어렵단 말이냐?"

 

"그럼 차라리 죽겠습니다"

 

- 2화 -


 

 

 


"스승님이 무얼 하시든 안 물을 것입니다.

멧돼지랑 치정싸움을 하셨대도

그런가보다 할 것입니다. 죽지나 마십시오.

그러다 어느 날엔가 '너도 하겠느냐?' 하시면

'예, 하겠습니다' 할 것입니다"

"다른 방법도 있다. 신문에 글을 써 알리든지,

야학으로 가르침을 준다든지"

"한 나라의 황후가 시해당했습니다.

나라님은 남의 나라 공사관으로 도망을 쳐

이 나라 저 나라 황제에게 글로 손을 벌립니다.

그 덕에 서양 대국들이 줄지어 조선에 간섭합니다.

글은 힘이 없습니다, 저는 총포로 할 것입니다"

 

- 2화 -


 

 

 


"어째요 저 때문에 이 귀한 걸. 죄송합니다 아씨"

"그깟 잔이야 다시 사면 그만. 나는 니가 더 귀하단다.

그러니 앞으로 어느 누구든 너를 해하려하면

울기보단 물기를 택하렴. 알았니?"

- 2화 -


 

 

 


"신세졌소"

"갚으시오"

"기회가 있다면"

"있지 않겠소? 마음만 있다면"

- 3화 -


 

 

 


"신문에서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고 하더이다.

그럴지도. 개화한 이들이 즐긴다는 가배,

불란서 양장, 각국의 박례품들

나 역시 다르지 않소.

단지 나의 낭만은 독일제 총구 안에 있을 뿐이오.

혹시 아오? 내가 그날 밤 귀하에게 들킨 게

내 낭만이었을지"

- 3화 -


 

 

 


"혹시 내 뭐 하나만 물어도 되겠소?

러브가 무엇이오?"

"헌데 그걸 왜 묻는거요?"

"하고싶어 그러오. 벼슬보다 좋은거라 하더이다"

"뭐 생각하기에 따라서. 헌데 혼자는 못 하오.

함께 할 상대가 있어야 해서"

"아 그럼 나랑 같이 하지 않겠소?

아녀자라 그러오? 내 총도 쏘는데"

"총 쏘는 것보다 더 어렵고, 그보다 위험하고

그보다 더 뜨거워야 하오"

- 3화 -


 

 

 


"아까보니 양이들 말도 유창하던데"

"동경에 있을 때 영길리 신사와 연애를 하였지요.

양이들에게 젊은 미망인은 인기가 많답니다.

슬픈 이야기 속 주인공 같다나요.

새드엔딩은 언제나 오래 남는 법이니까요"

"새...그것이 무엇이관데 오래 남소?"

"슬픈 끝맺음이지요"

- 4화 -


 

 

 


"내 방을 뒤진 자들이

찾는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있소?"

"없다면 믿을거요?"

"윗선이 누구요?"

"지금 뭐 하자는 거요?"

"보호요"

"날 왜?"

"할 수 있으니까"

- 4화 -


 

 

 


"우덜이 조선 팔도 전설이었던 시절에 노비 딱 한 명

놓쳐봤는디 그 댁 노비였지라.

아홉 살이랬나 열 살이랬나 갸는 아마 죽었을거여"

"근데 그게 놓친 깁니까? 그때 상자에 빠져나온

댕기 보고도 그냥 가자 해 놓고.

행님 덕분에 죽기 딱 직전까지 맞았다 아입니까?

아 내는 마, 아직도 여가 쑤신다 쑤셔"

"왜 살려준거요? 그 아홉살 노비"

"아 상자가!...으찌나 떨리던지. 고 안에서

을매나 떨었으면 상자가...

그려서 아이 뭐 그양 그냥 그러한 사연이오"

- 4화 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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